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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류

[기록/반성] 알렉산더 왕 캐롯 팬츠 구매, 그리고 아쉬운 이별 (사이즈 미스)

2023. 6. 14. (수) 핏은 예뻤지만... 가랑이가 슬펐던 날

지난 2023년 6월 14일, 또다시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건 사야 해!'를 외치며 바지를 하나 질렀다. 바로 핏이 예쁘기로 소문난 캐롯 팬츠!

  • 주문 번호: #aw00543542
  • 주문일: 2023년 6월 14일
  • 제품명: Carrot Pant
  • 색상: 블랙
  • 사이즈: 2
  • 가격: ₩370.00 (KRW 표기이지만, 역시 직구라 달러 결제였을 듯)

🥕 캐롯 팬츠의 눈부신 핏, 그리고 치명적인 문제점

택배를 뜯고 바지를 처음 봤을 때는 '성공했다!' 싶었다.

  1. 색상/소재: 역시 알렉산더 왕 특유의 시크한 블랙 컬러에, 깔끔하게 떨어지는 우븐 소재가 마음에 쏙 들었다.
  2. 전체 핏: 이름처럼 허벅지부터 종아리로 갈수록 살짝 좁아지는 캐롯 핏이 트렌디하고 다리 라인도 예쁘게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BUT... 문제는 사이즈였다.

나는 사이즈 2를 주문했는데, 가랑이 부분이 너무 꼈다...😥 앉거나 걸을 때마다 불편함이 느껴져서 도저히 오래 입을 자신이 없었다. 한 치수 더 크게 샀어야 했는데, 직구의 가장 큰 리스크인 '사이즈 미스'를 피해 갈 수 없었다.

😭 반값에 보낸 내 사랑, 캐롯 팬츠

결국 고민 끝에 눈물을 머금고 이 바지를 가장 아끼는 친구에게 반값에 팔아 넘겼다. 친구에게는 사이즈가 딱 맞았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내 옷장에 있어야 할 아이템이 떠나보낸 건 너무 아쉽다.

[교훈]: 알렉산더 왕 팬츠는 무조건 실측 사이즈를 꼼꼼히 확인하거나, 안전하게 한 치수 크게 사자. 370달러짜리 바지가 내 옷장에는 3일도 못 머물고 반값이 되어 떠났다니, 뼈아픈 경험이다. 다음 쇼핑 때는 꼭 신중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