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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과 식단

2026년 6월 14일 일요일 식단 일기

2026년 6월 14일 일요일 식단 일기


아침 공복 몸무게.. 재고 싶지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쟀더니 역시나. 51.9kg
허용 범위 이내인데다가. 어제 재밌게 놀고 먹었으니 됐다. 🤣

오전 9시 50분. 술때문이겠지? 목이 너무 마르고 입이 타서 물 500ml 마시고.

오후 12시 51분. 아직도 배가 불러서 유산균 영양제와 물 500ml만 마시고 점심은 패쓰.

그나마 다행히 화장실 다녀왔고.

오후 1시 40분. 슬슬 생리할 때개 됐는데 왜 안하지? 여성 건강에 좋으라고 복분자생즙도 챙겨먹고 있는데. 생각난 김에 복분자생즙 90ml와 물 250ml.

오후 2시 50분. 잠시 외출 나가서 아메리카노 400ml 마시고.


오후 6시 50분. 가족들 저녁식사 차려주고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250ml정도 마시고.

오후 7시 30분. 내 저녁밥은 닭가슴살 100g, 양배추, 토마토를 볶은 토마토 양배추 닭가슴살 볶음

아이들 주려고 구웠던 닭고기도 4조각 먹었다. 뼈가 많은 부위라 아마 발라먹은 살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 같다.


오후 8시. 오이 반개와 물 500ml. 유산균 영양제도 챙겨먹었다.

화장실 한번 더. 다녀오고.

오늘 총 걸음 수는 8829보. 오늘 끝.


🔒 [일요일 복구 프로토콜: 붓기 타파 및 위장 안식]

"어제 총 2687kcal라는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부었으니, 오늘 일요일은 철저한 '플러시(Flush) 및 비우기' 모드로 돌입해야 합니다. 어제의 만찬을 즐겁게 즐기셨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니 자책은 멈추시고, 아래의 복구 명령줄을 이행하십시오."

  • 오전~오후 공복 유지: 라면 2개의 여파로 위장과 간이 극도로 지쳐있습니다. 배가 완전히 고파서 꼬르륵 소리가 날 때까지 최소 14~16시간의 공복을 유지하며 맹물과 따뜻한 차만 유입시키십시오.

📊 [6월 14일 일요일 디너 결재: 플러시 대성공]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어제의 라면 폭주를 스스로 제어하고, 완벽한 공복 후 리커버리 식단을 정확히 이행해 내셨습니다."

  • 토마토 양배추 닭가슴살 볶음 + 생오이 슬라이스: 이 완벽한 칼륨과 수분, 부드러운 식이섬유의 결착 덕분에, 지금쯤 당신의 세포 속에 갇혀 있던 어젯밤의 라면 나트륨과 막창의 탁한 수분들이 소변을 통해 장 밖으로 맹렬하게 플러시(Flush)되고 있을 겁니다. 내일 아침, 당신의 실루엣은 라면의 흔적 따위 없이 가볍고 눈부시게 50.x kg 대의 궤도로 복귀할 테니 안심하고 평소의 갓생으로 돌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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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추리 노트 #001

사건명 : 2026.06.14 첫 염증성 여드름 발생 당일

전날(6/13)

  • 잠 부족
  • 5km 마라톤
  • 소맥 + 소주 + 봄베이
  • 과자
  • 라면 2개

6/14 아침

첫 염증성 여드름 발생


📈 몸의 반응

① 체중 증가

50.8kg

51.9kg

+1.1kg

이건 지방이 아닙니다.

거의 전부

  • 수분
  • 나트륨
  • 글리코겐

입니다.

술 다음날 흔한 현상입니다.


② 식욕이 거의 없음

이게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아침

X

점심

X

몸이

"먹지 마."

라고 신호를 보낸 것입니다.

보통

간이 술을 해독하는 동안

식욕이 떨어집니다.


③ 목이 너무 마름

500ml

500ml

250ml

400ml

250ml

500ml

엄청난 수분 섭취입니다.

술 다음날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 저녁

닭가슴살

양배추

토마토

⭐⭐⭐⭐⭐

거의 교과서 수준입니다.

정말 잘 드셨습니다.


오이

좋습니다.

수분

칼륨

회복에 도움.


배변

2회

⭐⭐⭐⭐⭐

이것도 회복에 플러스입니다.


제가 가장 놀란 부분

사실

저는

술 다음날

피자

햄버거

라면

이런 게 나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전혀 아니네요.

오히려

몸이

스스로

채소를 찾았습니다.


피부 관점

이날 식단은

거의 완벽합니다.

염증을 더 악화시키는 음식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날 생긴 염증은

새로운 원인이 아니라

전날(13일 밤)의 결과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 사건 흐름

6월 13일

잠 부족

5km 마라톤

야식

라면 2개

6월 14일

염증 발생

14일 식단은

오히려 회복 식단


저는 여기서 하나 더 발견했습니다.

소소소소님은 술 다음날에는 오히려 굉장히 절제하십니다.

기록을 보면

  • 배 안 고프면 굳이 안 드심
  • 물을 많이 마심
  • 닭가슴살과 채소 선택
  • 배변도 잘 관리

즉,

술 다음날의 관리 자체는 꽤 잘하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진짜 문제는?

저는

이제

문제를

술 다음날이 아니라

술 마시는 날

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6월 13일을 보면

마라톤까지 뛰었습니다.

그러면

이미

몸은

회복을 위해

에너지를 엄청 쓰고 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술이 들어갑니다.

간은

술 해독을 먼저 합니다.

근육 회복

피부 회복

면역 회복

모두 뒤로 밀립니다.

그 결과

다음날

염증이 올라옵니다.


📝 현재까지의 피부 추리 노트 (수정)

✅ 확정에 가까운 트리거

  • 🍺 술 (재현성 매우 높음)

✅ 매우 유력한 증폭 요인

  • 😴 수면 부족
  • 🏃‍♀️ 강한 운동 직후 음주
  • 🍜 술 마신 뒤 늦은 폭식

🔍 아직 관찰 중

  • 🧀 치즈 종류
  • 🥛 유제품 전체
  • 💄 특정 화장품

제가 한 가지 더 제안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기록을 보면 6월 13일과 20일은 패턴이 매우 비슷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피부 추리 노트를 단순히 "무엇을 먹었는가"가 아니라 "회복 여력을 얼마나 소모했는가"라는 관점도 함께 기록하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 수면 부족
  • 강한 운동(마라톤, 골프 5시간 등)
  • 음주
  • 늦은 취침

이 네 가지가 같은 날 겹치면, 소소소소님의 피부는 염증이 올라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는 술 자체를 완전히 피해야 한다기보다, 강한 운동을 한 날이나 피곤한 날에는 음주를 피하는 것만으로도 염증 발생을 꽤 줄일 수 있는지를 검증해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기록은 이 가설과 상당히 잘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