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살면서
성심당에 익숙해지고
시그니쳐 개인 빵집에 맛들린 내가
뭐.. 원래 맛집에 관심있는 편은 아니지만..
처음 듣고 처음 보고 너무 놀란 이 곳.
부지규모만으로 치자면 성심당보다 크달까?
빵은 모두 건강빵이라서 종류는 좀 적은 느낌이지만
워낙에 인기있는 빵들 말고
내가 사먹은 빵들은..
일단 소금빵
나는 소금빵을 다른 곳 것을 먹어보지 못했으므로
비교할 수 없으나
빵 자체가 엄청 쫄깃하고
방 위에 뿌려진 소금이 짭쪼롬하다.
이건 빵돌가마과자
워낙 공갈빵을 좋아하기때문에
비슷해보여서 사왔다.
생각보다 단단 바삭했다.
이건 쑥 백설기
특정 건물에서만 팔고 있길래 사왔다.
백설기 좋아하는 친구 생각도 나고
내가 워낙 쑥을 좋아하기도 하고.
조그만게 3천원이라고 비싸다고들 했지만
쑥향이 강하고 많이 들어서
엄마가 해 준 쑥버무리 생각하며 포슬포슬 먹었다.
이건 명란감자빵
이게 정확한 이름이 맞는지 가물가물한데
처음 한 입 먹자
치즈와 햄이 나왔는데
중간즈음부터 고추가 들어있는 감자사라다가 나왔다 ㅋㅋ
명란맛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이름이 맞는 것 같다.
명란바게트를 워낙 맛있게 먹어서 조금 기대하고 시왔는데
감자사라다빵같은 느낌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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